안녕하세요, 식욕억제제 시리즈 2번째 포스팅인데요.오늘은 디에타민으로 대표되는 펜터민과 푸링으로 대표되는 펜디메트라진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은 다른 의약품이지만 아드레날린에 관여해서 식욕억제 중추를 자극하는 점은 동일해서 함께 다루어 볼까 합니다. 보통 너무 기쁘면 밥안 먹어도 배부르다고 하잖아요. 그게 그냥 있는 말이 아니에요. 교감 신경 흥분을 통해 식욕중추를 억제해서 입맛을 저하하는 그 경로를 이용한 약물이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입니다. 두 약품 모두 식욕 억제제의 대표 주자로 일반적인 비만약이라고 하면 두 약 중 하나를 포함하고, 식전포만감 약물이나 지방 흡수 억제제등을 적절히 믹스해서 처방이 나가요. 특히 펜터민의 경우 푸리민과 디에타민의 나비 모양 때문에 나비알약으로도 불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