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 Lin Pharm' 카테고리의 글 목록 (19 Page)
728x90

Rich Lin Pharm 230

다이어트약 (2) 디에타민, 푸링 부작용 및 효과. 나비알약 푸리민, 비만약 시리즈

안녕하세요, 식욕억제제 시리즈 2번째 포스팅인데요.오늘은 디에타민으로 대표되는 펜터민과 푸링으로 대표되는 펜디메트라진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은 다른 의약품이지만 아드레날린에 관여해서 식욕억제 중추를 자극하는 점은 동일해서 함께 다루어 볼까 합니다. 보통 너무 기쁘면 밥안 먹어도 배부르다고 하잖아요. 그게 그냥 있는 말이 아니에요. 교감 신경 흥분을 통해 식욕중추를 억제해서 입맛을 저하하는 그 경로를 이용한 약물이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입니다. 두 약품 모두 식욕 억제제의 대표 주자로 일반적인 비만약이라고 하면 두 약 중 하나를 포함하고, 식전포만감 약물이나 지방 흡수 억제제등을 적절히 믹스해서 처방이 나가요. 특히 펜터민의 경우 푸리민과 디에타민의 나비 모양 때문에 나비알약으로도 불릴만..

다이어트약 (1) 플루옥세틴, 폭세틴, 프로작 부작용과 복용량 및 기간별 효과 비만약시리즈

사실 비만약 시리즈는 일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진행한 적 있었는데, 확실히 약국을 여러군데 경험해보니 병원마다 조합하는 약도 다르고 쓰시는 약도 다르더라구요. 처음 근무 했던 곳은 휴터민 같은 펜터민 약물에 에페드린 들어간 약물 섞어 쓰는 반면 요즘 파트로 도와드리는 곳은 SSRI 계열과 Topiramate 위주로 처방이 많이 나와요. 거기다 지난번 포스팅한 큐시미아도 많이 쓰시는 것 같고. 아무래도 관심사가 있다보니 비슷한 진료과 약국으로 계속 찾아다니는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서 비만치료에 쓰이는 약물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서 비만약 시리즈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첫번째 식욕 억제제는, 우울증 치료제 "프로작"으로 유명한 플루옥세틴입니다. 비만약 기전은 크게 식욕억제제와 대사촉진제로 나눌 수 있는..

LDM 5회 후기, LDM 리프팅 후기 사진, 의료기기 LDM/울쎄라/슈링크 차이점?

프라엘 6개월 사용 후기 리프팅 기기와 울쎄라/슈링크 차이점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일주일에 두 번 꼬박꼬박 사용하는 프라엘. 라인이 많은데 토탈 리프트업케어와 LED 마스크만 사용 중이다. 사실 나는 맨날 보는 내 얼굴이니까 잘 모르겠는데 주변 사람들 makemechaeroo.tistory.com 지난번 프라엘 6개월 사용후기에 이은 LDM 5회 후기. 당연히 내돈 내산이고 최대한 자세하게, 더불어 의료인의 관점에서 써볼게요. 사실 1회 받아봐야 알기도 힘들고 작위적으로 후기 쓰기 싫어서 2달을 기다렸어요. 이쯤 되면 울쎄라나 슈링크를 받지 싶을 수 있는데 약사여도 아픈건 무섭다고요.. LDM은 친한 동기 언니가 알려줘서 알아보다가 1) 무통증 "의료기기" 2) 짧은 시술 시간 (12분) 3) 시술 부작용..

약사의 히알루론산 복용 히알루론산 세럼 사용 후기. 히알루론산 효능 진짜 있나요?

피부 보습 기능으로 이제는 많이 알려진 히알루론산, 바르는 화장품 형태 뿐만 아니라 먹는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출시되어서 시장에서 인기 많은 이제는 익숙한 성분이다. 사실 “약”으로서의 기능은 없어서 학부 시절에도 인체생리학 시간에 물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강한 피부 및 관절 조성 물질 정도로 배우고 넘어가는 물질. 사실 본래 인체의 히알루론산이 피부 진피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탄력성을 증진 시키는 것은 확실하나, 시중에 유통되는 복용이나 바르는 화장품인 히알루론산에 대한 효과는 대한 의구심이 많은 상황. 그렇지만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어찌되었건 고시 원료로도 등재 되어있지 않은 크릴오일과 달리 피부보습에 대한 기능성이 명백히 고시되어있는 기능성 고시 원료이고, 바르는 화장품 역시 히알루론산 원분자량이 워낙 커..

나는 왜 제약회사 약사가 되었나?_리냑의 약사로그

제약회사 약사로 산다는 것에 이어서. 졸지에 시리즈가 되버렸네. 이번 편은 제약 회사를 오게 된 계기. 결론부터 말하면 회사 약사가 된 이유는 너무 늦게 시작해버린 진로 고민 덕분이다. 어렸을 때부터 의료인인 사촌 형제들 사이에서 둘러 쌓여 자라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학 진학 선택의 폭이 좁아지게 된다. 물론 이런걸 다 깨버리는 범인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애석하게도 나는 특출나지도, 용기 있지도, 심지어 똑똑하지도 않아서 약대에 진학하게 된다. 결국 다른 사람들이 어렸을 적 부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것과 달리 나의 자아는 약대에 입학 후에 형성되기 시작하는 결과를 낳는다. 게다가 물 흐르듯이 약대에 와보고 나니 의외로 약이 좋고 약사가 롤모델인 그런 학생이였으면 좋았겠지만 나는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

위장장애 약사의 펩신/매스틱검 기전 및 복용 후기 금기 환자는?

오늘은 위장 장애에 활용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매스틱검과 펩신 포스팅. 약사도 사람인지라 건강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라치면 약을 줏어먹는데 혈안이 되곤 한다. 위장장애의 경우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내 단짝 질환인데, 제약 회사에 근무하고 나서 그 증세가 악화되어 결국 소화기에 좋다는 매스틱검과 펩신을 구매했다. 눈물겨운 린약사의 브런치 감성 위장질환 투병기는 다른 곳에 공개할 예정이고 이번 포스팅은 철저한 이성에 근거한 기전과 복용 후기이다. 일단 내가 복용하는 Dr.Best 베타인염산&펩신과 Solaray 매스틱검. 특별히 두 제품을 구매추천하는 것은 아니고 Dr.Best의 경우 가성비 좋아서 종종 애용하는 브랜드, Solaray 매스틱검의 경우 아이허브 매스틱검 중 구매당시 유일하게 품절이 아니여서 구..

프라엘 6개월 사용 후기 리프팅 기기와 울쎄라/슈링크 차이점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일주일에 두 번 꼬박꼬박 사용하는 프라엘. 라인이 많은데 토탈 리프트업케어와 LED 마스크만 사용 중이다. 사실 나는 맨날 보는 내 얼굴이니까 잘 모르겠는데 주변 사람들이 톤이 균일해졌다, 얼굴이 살짝 리프팅 된 것 같다. 얘기해줘서 그래도 효과가 있구나 느끼는 중. LG전자 프라엘 토탈 타이트업 케어 BLJ2 + 더마 LED 마스크 BWJ2 화이트골드 COUPANG www.coupang.com 물론 울쎄라나 슈링크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안하는 것 보단 하는게 낫겠지 하며 꾸준히 한다. 사실 울쎄라나 슈링크에 비교할 수 없는게 프라엘이나 셀리턴 같은 가정 미용 기기는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못한 말 그대로 “미용 기기” 이다. 반면 아예 이용 목적이 쳐진 주름의 리프팅으로..

제약회사 약사로 사는 법_리냑의 약사로그

제약회사의 약사로 사는 삶, 나는 가장 최다이자 궁극적으로 진출하는 약국 약사, 배우는 게 많은 병원 약사로서의 삶이 아닌 제약회사의 약사로 근무하고 있다. 제약 회사 “약사” 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약사가 많이 진출하는 허가나 임상, 학술 영업 분야가 아닌지라 약사로서 회사에 적응하는 것이 아닌 일반 회사원으로 회사에 적응 하는 삶에 대해 고민할 때도 많고 또 면허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부서인 만큼 약사로서의 정체성에 대해서 혼란을 느낄 때도 있지만. 어찌 되었건 “회사”라는 물리적 조직에서 근무하고 “약사”면허가 존재하니 일단은 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제약 약사가 맞다. 본인이 일 한 만큼에 대한 책임만 져도 되는 약국과 달리 내 책임도 남의 책임, 남 책임도 내 책임이 될 수 있는 곳에 근무하면서 ..

제약 화장품 마데카21 노세범 , 이니스프리 노세범과 비교. 약사가 써본 후기

오늘은 환자들에게 마데카솔로 대표되는 동국제약의 야심찬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마데카21의 마데카 노세범과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비교 포스팅. 사실 코스메슈티컬 영역은 내가 색조화장이나 페이스메이크업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코스메슈티컬 본래의 목적에 충실한 약학 기능 포커스 기초 화장품 위주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마데카 21 노세범은 충격적인 가격에 홀린듯이 구매하게 됐다 (8g 1+1이 8,000원..). 동국제약 마데카21 테카솔 노세범팩트 파우더 8g 1+1 COUPANG www.coupang.com 용량 대비 가격 동국제약 마데카21 노세범이 이니스프리 노세범보다 저렴 먼저 크기 비교, 사실상 팩트 시장은 평정했다고 봐도 무방한 만능 이니스프리 미네랄 파우더. 3g의 용량차이만큼 크기도 이..

구내염 치료제 비교. 알보칠과 오라메디 구내염에 좋은 성분은?

약사 리냑의 오라메디와 알보칠 비교 포스팅 아.. 반쯤 썼는데 두번 날아갔다. 내 글.. 출처 논문.. 오늘은 구내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오라메디와 알보칠 비교 포스팅. 사실 오라메디 같은 경우 성분은 굉장히 흔한 성분인데 마땅한 제네릭이 출시 되어 있지 않아서 시장 독점 구조이고 알보칠의 경우 제네릭이 나와 있으나 고유명사가 되어 알보칠 외에는 크게 재미를 못보고 있다. 이처럼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오라메디와 알보칠은 제형 뿐만 아니라 기전, 성분 분류, 고통의 정도까지 모두 다른 약이다. 먼저 오라메디의 경우 구내염치료제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제. 성분은 다르지만 페리덱스, 아프타치 등을 포함한 구내염 연고 치료제는 대부분 스테로이드제이다. 그 중 오라메디는 이전에 포스팅한 적 있는 여드름 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