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옆의 작은 온천마을 하코네
나혼자산다 키 씨가 얼마전에 엄마를 모시고
방문해서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어요.
정말 우연하게 나혼자산다가 방영되는 날!
그 날 바로 도쿄 하코네 료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 때 묵었던
하코네 료칸 "아우라타치바나" 후기입니다.
일본 전통의 료칸과 가이세키를 운영하면서도
함께 최신 호텔의 인테리어를 겸비하고 있는
하코네 료칸 중 한 곳이에요 :)
하코네 료칸 아우라타치바나는
체크인 할 때 이렇게 따듯한 차를 내주십니다.
셔틀버스도 하코네역에서 운영해요
코로나 전에 남편이 방문했던 곳인데
한결 같다고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구관은 다다미방, 신관은 침대방으로 되어있어요.
저는 한번도 타다미방에 묵어본 적이 없어서
다다미방을 예약했습니다.
객실은 침실 방이 다다미방보다 조금 더 비싸요
하코네 료칸 아우라타치바나 가격은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주말에 간다고 가정했을 때
다다미 방은 1박에 400,000원 전후
침대 방은 +a로 550,000원 전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웰컴푸드로 주는 밤양갱
정말 맛있었어요..! 사가고 싶을 정도
그리고 기본 유카타가 제공됩니다
가이세키 식사 하러 갈 때 입고 가기도 하고
대부분 하코네 료칸 내에서는 유카타를 입고 움직여요.
아우라다치바나의 온천은
일반 대중탕(대욕탕)과 Private 자쿠지로 운영됩니다.
저희는 둘 다 이용하기로 했어요.
대중탕은 일반 호텔 스파처럼
바로 가서 즐길 수 있고 Private 자쿠지는
호텔 체크인 시 정해진 시간에 예약하면 됩니다.
대욕탕 역시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온천탕이 있어서 하코네 온천 즐기기에 충분해요
그리고 저희가 따로 예약한 테라스 온천!
아우라 다치바나 프라이빗 하코네 료칸 온천 가격은
45분당 3,000엔으로 책정되어 있어요.
체크인 할 때 시간을 정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저희는 가이세키 먹고 대욕탕까지 이용 후
10시부터 10시 45분까지 이용했어요.
남편이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더 긴 시간에 5,000엔으로 이용했었는데
코로나랑 여타 문제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우/라 3 구획의 프라이빗 자쿠지가 있는데
2번째 "우" 자쿠지를 배정 받았습니다.
아/우 는 양쪽에 벽이 있어서
우 자쿠지가 개인적으로 제일 분위기 있고 예쁜 것 같아요.
탕 안에 흘리지 않는다면
가벼운 음료 정도는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코네 료칸 온천! :)
따뜻한 물 속에서 시원한 탄산수를
들이키는 매력이 엄청난 하코네 료칸 여행이였답니다.
저희 같이 부부가 여행하기에도,
나혼자산다 키 일본 여행의
키씨처럼 부모님과 함께 와도 뜻깊은 여행이 될 것 같은
일본 하코네 료칸 온천 여행!
그 중 아우라 타치바나에서 보낸
하코네 료칸 여행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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