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동생을 보러 영국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폭등한 유가와
2주전 항공권 예약으로 이코노미 직항도 겨우 예약했는데요.
이코노미로 왕복하기에는
영국행이 12~15시간 소요 되어
유료석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나 같은 경우 대한항공과 달리
비상구석(레그룸) 구매도 유료로 구매해야해요.
아시아나 사이트에서 해당 카테고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은 다음과 같아요.
유료석을 구매 했지만 환불하고 싶다면
예약내역에서 48시간 이전에 환불이 가능합니다.
왕복 모두 스마티움으로 하고 싶었는데
두 좌석 붙어있는 자리가 없어서
갈때는 레그룸, 올때는 스마티움으로 예약했어요.
1. 아시아나 레그룸
일명 비상구석이라고 통칭되는 레그룸은
다리를 편히 뻗을 수 있어요.
앞에 좌석이 없다보니 스크린 각도도
원하는대로 조절해서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비상구석이라 발밑에 짐을 둘 수 없고
좌석 크기나 뒷 자석과의 간격은 동일해서
스마티움만큼 크게 편함은 못느꼈어요.
2. 아시아나 이코노미 스마티움
스마티움의 경우 아래쪽에 짐을 둘 수 있고
뒷 자석 여유공간으로 좌석 눕힘도 가능,
다리와 팔 모두 뻗을 수 있는
긴 공간이여서 편했어요.
이렇게 자리에서 밑에 짐을 두고
다리 쭉 뻗기도 가능하고
등 대고 앉았을 때도
이정도 공간이 기본확보되어서 시야가 넓고
앞좌석이 조금 젖혀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티움을 레그룸보다
강력 추천합니다.
좌석 자체가 이코노미에서 조금 더 넓다보니
좌우로도 편하고 다리 뻗는데도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왔어요.
밑자리에 물건 둘 수 있는 것도
생각보다 엄청 편한 혜택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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