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가격(S멤버십), 조식/애프터눈티/해피아워 구성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라운지 더쿠
영빈관에서 결혼 후 종종 밥이나
선물할 빵 사러 신라호텔에 방문하긴 했는데
숙박은 정말 오랜만이다.

신라호텔에서 결혼하면 주는 1박 150만원 가량
숙박권이 있어 드디어 이용하고,
동시에 포함된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라운지까지 활용
Hotel shilla the executive lounge

1.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애프터눈티

 

체크인 후 바로 이용한 애프터눈티
애프터눈티 셋트와 망고잼 요거트가 나오는데
영국에서 먹던 애프터눈티세트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서울의 유명 홍차집, 애프터눈티 가게
아니 그냥 다른 특급호텔 이그제큐티브라운지를
고려해도 많이 아쉬웠다.

샌드위치와 요거트만 먹을만 하고
스콘과 에클레어는 밀가루 맛 너무나는데
클로티드 크림도 아니고 그냥 버터크림같았음.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
가벼운 과일과 주전부리
파인애플과 키위는 달고 맛있었지만..
이때부터 3끼 내내 나오게 된다.

2.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사진은 못찍었는데 와인, 맥주 등 주류가 제공된다★

뒤에 나오는 가격은 그 이유인듯
모스카토타스티, 레드와인, 샴페인 외에도
맥주도 종류별로 있음

콜드푸드와 따듯한 음식이 고르게 있고
전체적으로 애프터눈티타임 구성보다는
그럴듯하고 먹을거 많았다.

그렇지만 구성이 괜찮았을 뿐
맛이 엄청나지는 않았음.
(지금은 사라진) 반포 쉐라톤,
포시즌스 이그제큐티브라운지가 풍성한 걸 고려하면
아쉬움이 다소 남았던 구성

디저트와 과일,
과일이 많지는 않은데 맛있긴 맛있더라.
특히 용과와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파인애플 굴레였는데
후숙을 시킨건지 뭔지... 낮보다 더 맛있었음

3.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라운지 조식

마지막으로 조식
평소엔 아침 잘 챙겨먹지도 않는데
꼭 호텔 오면 조식을 먹게된단 말이지

콜드푸드, 샐러드가 너무 먹을게 없었다.
드레싱에 절여진 몇종과
사진에 안나온 기본 샐러드채소 조금과 토마토가 다였다.

대신 빵이 종류가 다양하고
먹을만한게 좀 있었음
하지만 나는 빵을 먹지 않지

잉글리쉬,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의 정석
에그누들이 조금 특이했음
조식은 이그제큐티브라운지 퀄리티의
기본은 하지 않았나

음료와 요거트, 뮤즐리 등
블루베리홈메이드 요거트가 진짜 맛있었다.
전체 구성 중에선 이 코너가 제일 나은듯
그리고 요거트 토핑에 ★파인애플&용과★ 큐브가
함게 나온다 ^^ 과일 돌려막기도 아니고

ABC 주스는 비트 냄새가 세게 나서
생 과채주스를 먹는 맛이 확 났다

그리고 필수적인 오믈렛
오믈렛, 수란, 삶은계란, 계란후라이, 스크램블
그 자리에서 주문하면 다 가능
계란 간이 엄청 삼삼한 맛

 

4.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라운지 가격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

일반적으로 라운지 이용 룸을 이용하기 때문에

Charge는 안붙지만 별도로

신라에서 산정한 가격은 아래와 같다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라운지 가격

물론 이그제큐티브 서비스가
포함된 방을 이용하면 라운지는 무료지만
어쨌든 Room Fee와 별도로 라운지 가격이 있는 곳인데
과연 가격대의 퀄리티를 하는지는 의문

 

결혼도 한 곳이고
결혼 전에 신라호텔 프렌치레스토랑에서
남편과의 추억도 있어서 최대한 구성이나 맛보다는
분위기와 추억을 느끼려 했지만
그래도 신라호텔의 브랜드를 생각하면
다른 곳보다 많이 아쉬운 것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