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중 짐보관이 필요할 때
신주쿠 역 짐보관소, 코인라커 파악하기!
호텔 체크인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또는 공항 행 동선과 숙소가 멀 때 등
다양한 이유로 일본여행 중에 짐 보관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
오늘은 도쿄 여행 중에 신주쿠 역에서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공유 드릴까 합니다.
1. 신주쿠역 역사 코인라커 이용하기
- 장점 : 언제든 맡기고 찾을 수 있다. 동선 내 포함 가능
- 단점 : 비어있는 코인라커 찾기가 힘들다.
- 가격 : 500엔 ~ 1,000엔
우리나라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일본 지하철 역에 있는 코인라커 이용하기!
하지만 신주쿠역의 경우 워낙 많은 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비어 있는 코인라커 찾기가 힘들어요.
JR東日本アプリ | 乗換案内・運行情報・時刻表・構内図 - Google Play 앱
전국의 환승 안내(전철·신칸센·특급·버스 등)·운행 정보(통지 대응)의 확인은 물론, 역 정보로서 시각표·구내도·코인 로커등의 정보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lay.google.com
이럴 때 일본 JR 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주쿠 역사내 코인라커의 위치와
비어있는 코인라커 크기를 확인 가능합니다.
전부 일본어로 되어있지만 역사의 경우
영어 발음으로 검색해도 확인 가능하고
세번째 탭을 누르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되어있어요.
아무래도 개찰구 밖보다는 개찰구 안이
더 자리가 많아서, 어차피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시는 분들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근처의
개찰구 내 코인라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2. 오다큐 인포메이션 짐 보관 이용하기
- 장점 : 안전하다, 공간 제한이 없고 역사 밖에 크기 상관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
- 단점 :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다 (8 AM ~ 7 PM)
- 가격 : 800엔 ('22.12 기준)
비어있는 코인라커 찾기도 힘들고 해서
저희가 선택한 방법!
오다큐 인포메이션 짐 보관소 이용이에요.
하코네 방문을 위해서 만들어진 곳이지만
상관 없이 돈만 내면 이용 가능합니다.
오다큐 티켓 구매와 열차 시간표 확인이 가능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짐 보관을 진행하고
크기 상관 없이 가방 하나당 800엔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보관료!
그리고 우산이나 모자같이 작은 부피는
가방 하나와 함께 무료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문도 잠겨있고 관리자분이 관리하셔서
안전성에서는 완전 믿음이 갔어요.
단점은 운영 시간이 짧아서 (8AM ~ 7PM)
새벽비행기나 밤비행기를 타시는 분들께는
다소 시간이 애매할 수 있어요.
저희는 6시 비행기라 고민하지 않고 오다큐 센터에 짐 보관!
이렇게 영수증 형태의 Baggage Receipt를 주시고
잘 가지고 있다가 짐 찾을 때 보여주면 돼요.
Pick up date, time안에만 오면 됩니다.
일당 800엔만 내면 되어서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며칠 보관도 가능해보여요.
3. 신주쿠역 인근 코인라커 이용하기
- 장점 : 역 코인라커보다 크고, 오다큐 보관소보다 시간이 길다
- 단점 : 코인라커 가격에 약간은 찾기 불편한 위치
- 가격 : 500엔 ~ 1,000엔
신주쿠 돈키호테쪽 지하보도로 내려가면
찾을 수 있는 코인라커!
오다큐 인포메이션 센터보다는
훨씬 보관 시간이 길고 (5 AM~다음날 1 AM)
신주쿠역 코인라커보다는 크고 갯수가 많아요.
둘의 장점과 단점을 오묘하게 합쳐놓은 곳!
여기는 찾으려고 찾은 곳은 아니고
짐 맡기고 룰루랄라 돌아다니다가 발견했어요.
옆에 인포메이션? 기념품샵? 이 함께 운영되는 걸로 보아
신주쿠에서 운영하는 것처럼 보여요
역사 코인라커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크기도 더 커서 아마 오다큐 인포메이션센터를 몰랐거나
더 늦은 밤 비행기였으면 우리는 여기를 이용했 것 같습니다.
여행 중 큰 짐이 은근히 여행의 퀄리티를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요
가벼운 손으로 즐겁게 일본여행을 할 수 있게 돕는
신주쿠 짐보관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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