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에스테틱, 미용 주사로 돌아왔습니다.
태반주사, 감초주사 등 해서 한 때 크게 열풍이 불었는데 지금은 많이 사그라든 것 같아요.
가격도 잘 찾아보면 이벤트랑 할인을 많이 진행해서 상당히 저렴해졌어요.
약사로서 원가를 아는 입장에서 예전에는 맞기 속 쓰린 정도였다면
이제는 주사하시는 분들의 인건비 정도다 생각하면 마음이 좀 나은 정도?
특히 백옥주사는 아이유주사로 좀 유명세를 탔죠?
아이유 .. 아유 이쁘다..
제네릭 의약품이라 제약사를 타는 것도 아니고,
정맥주사라 특별한 손기술 타는 것도 아니라 그냥 적절하게 저렴한 곳 가서 맞으면 되는 시술.
공장형 병의원에서 맞아도 전혀 상관 없구요.
저도 회차당 1.5정도에 맞고 LDM 끊을 때 이벤트 하길래
그정도 가격에 또 2회 추가해서 맞았어요.
1) 효능 허가는 없지만 미백 효과에 대한 임상 논문 존재
2) 글루타티온의 본래 기능성
3) 짧은 시술 시간
4) 아픈 거 못참는 저도 IVNT 정도는 참을 수 있는 통증
백옥 주사는 이 이유로 맞기로 결심 했구요.
특히 나중에 설명할 2번이 약간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더 쉽게 결정
무엇보다 의약품의 Off-label(허가 외 목적으로 사용 하는 것) 에 대한 실제 효과가 궁금했는데
저를 대상으로 소규모 임상시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것도 흥미로웠던…ㅋㅋㅋ
특히 글루타티온은 어떤 논문은 미백 효과가 있고
어떤 논문은 효과가 없다로 Conclusions이 나서 더 궁금했어요.
상반되는 결론의 논문... 아 먹어야 하는건가?..
그렇게 주 1회 12회 맞았구요.
1회차-3회차-5회차-10회차-12회차 사진이에요.
완전 쌩얼로 아이폰 필터 없이
동일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
조명처이 감안해도 크게 효과 없어 보이죠?
포스팅하면서 거울 보는데도 별차이 없네요.
맨날 가서 맞으면 아이유처럼 될 지 모를까
일반적인 사회인이 한주에 한번 맞는 정도로는
피부가 백옥같아지고 이런건 못느꼈어요.
대신 안색이 좀 밝아졌다고 느꼈습니다.
이건 확실히 느낀 아래 이유 때문인데요.
바로 주량의 증가
아까 글루타티온의 본래 기능성 때문에
밑져야 본전의 심정으로 결정했다고 언급했죠
본래 글루타티온은 간에서 합성하는
천연 항산화제로 섭취만으로도 간 건강을 도와요.
자연스레 피로 회복과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해당 효능에 대해서는
미백에 비해 많이 입증되었고
기전도 밝혀져서 건기식으로도 복용하는 분들이 많고.
저는 미백효능이 없더라도 몸도 약하고 술찔이라
믿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맞기 시작한 것도 없지 않아 있어요.
숙취는 확실히 많이 줄어서 맞는 동안
주량이 늘지는 않아도 숙취는 다음날 확실히 적어요
이런 측면에서는 대만족이였어요.
숙취 해소 주사라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간건강이 좋아지니 안색이 밝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LDM과는 달리 찾아다니면서 추가로 N회차 더 끊을 생각은 없구요
다니던 곳에서 저렴하게 할인해주거나 나오거나
이벤트가로 시술하는 곳 발견하면 끊어두긴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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