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 리냑의 멍빼는약 비교 포스팅
오늘은 성형이나 시술 후 사용할 수 있는 멍 빼는 의약품/화장품 포스팅. 표현은 성형이나 시술 후라고 하지만 기능은 멍을 빼는데에 있으므로 당연 단순 타박상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된다.
대표적인 멍 빼는 외용제라고 하면 복합 성분으로 이루어진 (대표제품 벤트플라겐) 의약품 과 단일 성분 Heparinoids로 구성된 (대표제품 플라노이드겔) 의약품이 있다. 그렇다고 양 제품이 아예 다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비교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까 한다.
대표제품 | 벤트플라겔 베노플러스겔 타바겐겔 | 노블루겔 젬론겔 플라노이드겔 |
적응증 | 타박상, 외상에 의한 부종 완화 및 진통 소염 | 혈행장해에 의한 통증 완화 등 |
성분 | Aescin | Heparinoids |
기전 | Aescin 항부종 | Heparinoids 혈액 항응고 |
주의사항 | 조절되지 않는 출혈 환자 주의 | |
임부 및 출산 예정자 주의 |
|
복합성분으로 대표되는 제품들과 단일성분으로 구성된 제품 모두 사실 기본 기전은 동일하다. “멍”은 혈관이 찢어지며 피가 뭉처서 응고된 것이 피부로 보이는 증상인데 의약품에 들어간 혈액 항응고 성분이 이러한 피의 응고를 막는다. 이러한 이유로 혈액 응고에 문제가 있거나 과다 출혈 환자는 사용을 주의해야한다.
이러한 항응고제 베이스에 조직의 수분 저장을 낮추어 부종을 완화하는 Aescin과 주로 파스에 들어가는 Glycol Salicylate를 넣은 제품이 흔히 찾는 벤트플라겔. 덕분에 부종완화와 진통소염 작용은 분명히 하나, 살리실산 때문에 임부 및 출산 예정자는 사용을 주의하여야 한다 또 피부가 따가울 수 있으므로 평소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주의

결국 나누어 보자면 성형 시술 및 수술의 경우 타박상으로 인한 외상보다는 인위적으로 피부 혈관에 자극을 가하는 경우이고 일반적으로 민감한 얼굴 피부 치료인 점, 항생제와 진통제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다수이므로 노블루겔/젬론겔/플라노이드겔 과 같은 단일 성분 멍 치료제를 권한다.

반면 진통 소염작용을 하므로 타박상 및 외상 환자. 어디 심하게 부딪혔거나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벤트플라겔 류의 복합 성분 제품이 나음.
또한 의약품 외에도 시술 후 멍 제거, 에프터 케어 컨셉으로 제약사에서도 다양한 화장품이 출시 되었는데 이도 기전은 유사하다. 혈액응고를 막는 성분으로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타민 K를 사용한 제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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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의약품이 아니므로 효과는 조금 떨어질 수 있고 진통/소염작용은 당연 하지 않는다. 동일한 멍빼는 의약품이라고 해도 이처럼 기전에 따라 적합한 환자가 다르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잘 선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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