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측정기 아큐첵 인스턴트/케어센스N/프리스타일 리브레2 연속 혈당측정기 수치 비교

 
혈당측정기 아큐첵인스턴트, 케어센스N, 프리스타일 리브레2 수치 비교
 
안녕하세요 약사리냑입니다 :)
저는 요즘 임당 관리로 혈당 측정과 당 관리 중인데요
 
일반적으로 채혈식 혈당측정기의 허용 오차는 ±10~15%
연속 혈당측정기의 경우 허용 오차는 ±20%로
 
간질액의 전극으로 측정하는
리브레의 오차가 상대적으로 더 크고
직접 채혈로 채혈하는 채혈식 측정기의 값이 더 정확합니다.
 
실제로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경우
초반 측정 값이 채혈식 측정기와 과도하게 나는 걸 입증할 경우
무료 교체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2, 약사 후기, 리브레 센서 오류 무상 교체, 연속혈당측정기 가격과 보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당의 추세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연속 혈당측정기는 꾸준히 선호되는데요.
 
특히 센서 사용 막바지에 가까워질 수록
리브레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리브레2 사용 종료 3일 전부터
제가 사용하는 3종 혈당 측정기,
 
아큐첵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혈당측정기, 연속혈당기 측정값을 비교해봤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센서 종료 3일 전 공복혈당

아큐첵 인스턴트, 케어센스N, 리브레2

 
기존에 임당 산모들이 가장 많이 쓴다는
케어센스N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케어센스 수치가 많이 낮다는 이야기 및 리브레2가
센서종료일이 다가올수록 격차가 눈에 보여
처음으로 아큐첵인스턴트를 구매해 측정한 저녁 공복혈당!
 
첫번째 측정 값은 리브레가 근소하지만 높고
확실히 채혈측정기 2개의 값이 비슷한 걸 확인 했어요 
 
 

연속혈당측정기 센서 종료 3일 전 저녁 식후 1시간

 
오차범위가 %인만큼, 값이 커질 수록
측정 값도 차이가 크게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후 1 측정값 역시 채혈측정기는 비슷한 반면
리브레2는 153으로 임당 산모 기준 수치 아웃
 
1) 연속혈당측정기가 10분 전 값을 나타내는 걸 고려해서
10분 뒤에도 봤지만, 채혈 측정기만큼 값이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2) 케어센스N이 수치가 낮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 때 측정 값은 결코 크게 낮지 않았어요
 

 

프리스타일 리브레2 센서 종료 2일 전 아침 공복

 
리브레2 같은 경우 시간 단위로
종료 일수를 나타내기 때문에 3일 전이라 뜨지만
실제로는 2일 전 종료 입니다.
어제 저녁의 150(오후 10시) 부터
쭉 내려온 값 보이시죠?
 
이 날도 역시 리브레2가 채혈 측정기보다
근소하게 높고, 아큐첵 혈당측정기와 케어센스는 비슷한 값
 
 

프리스타일 리브레2 종료 2일 전 저녁 식후 2시간

 
이 때는 식후 1시간은 깜빡하고 사진 촬영을 못하고
식후 2시간 수치 아니면 탄수 간식 섭취 후 1시간 뒤
취침 전 수치 측정으로 생각 되어요.
 
아큐첵 인스턴트는 중간 값,
케어센스와 리브레2는 측정 값이 10 정도로
꽤 차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혈기의 오차범위가 ±10~15%
연속혈당측정기의 허용 오차가 ±20% 인걸 고려하면
딱 각각 허용오차가 많이 차이 날 때 볼 수 있는 값인 거 같아요.
 
이 날 데이터부터 슬슬 제가 아큐첵 인스턴트를
구매한 이유가 극명히 드러나는 차이가 나타납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2 센서 종료 1일 전 아침 공복 

 
센서 종료 1일 전, 마찬가지로
계속 비슷한 추이를 보입니다.
리브레2 - 아큐첵 인스턴트 - 케어센스N 순으로
혈당 수치 차이가 나고,
 
리브레2와 케어센스만 보는 상황이였으면
어느 쪽이 맞을지 혼란스러운 상황
 
특히 프리스타일 리브레2의 경우
초반에는 적응을 위한 저혈당 기간,
혈당 측정기와 유사한 기간,
마지막으로 갈 수록
수치가 채혈식 혈당측정기에 비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요.
 
보정이 안되는게 아쉬운 부분
 

 

프리스타일 리브레2 센서종료 1일 전 아침 식후 1시간

 
식후 혈당도 비슷한 추이
다만 아쉬운 점은 그래프가 피크를 찍을 때
비교를 했어야 했는데 ㅠㅠ
달리는 차안이라 그렇게까지는 못한게 아쉽..
그리고 더 오르는 추세인지 찍고 내려가는지
알 수 없었던 것도 있고요.
 
값이 높을 수록 수치 차이가 커지는 걸 고려하면
피크 때 찍었을 때 차이가 더 극명해 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때 까지도 리브레-아큐첵-케어센스 순의 혈당 수치는
계속 유지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2 센서종료 1일 전 점심 식후 1시간

 
그리고 센서 종료 19시간 전 마지막 비교 샷
이 때도 역시 리브레2가 제일 높은 혈당 수치이지만
두 채혈 측정기는 비슷한 수치 기록이 확인
 
프리스타일 리브레 그래프 상
중간의 스파이크는 미주라 통밀도너츠 반쪽
처음으로 간식 시도해보고 쇼크사 할뻔 -_-ㅎㅎ...
저는 통밀이 잘 튀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보다시피 항상 케어센스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였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 기간이 종료 되고 나서는
채혈 측정기 2개로 비교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실제 측정값이 아큐첵 인스턴트가
더 낮은 값으로 측정될 때도 있었어요.
 
다만 값의 차이가 극명하게 크지는 않고
공복혈당을 제외하고 수치 인아웃은
비슷하게 가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속혈당측정기의 매력은

바로 연속적으로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매 순간

혈당을 측정하기는 어렵고,

식후 1시간/2시간/실제 피크 시간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수치 그래프가 제공되니

어떤 순간에 내가 적절한 식이를 했는지

운동과 추가 식사/간식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극명합니다.

 

많은 당뇨환자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