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골프 상그리아 라사리아 달릿베이 골프 클럽 가격, 후기

안녕하세요 약사리냑입니다 :)

오늘은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계의 일인자

상그리아 라사리아의 골프클럽 달릿베이

"DALIT BAY" 라운딩 후기 입니다! 

 

 

상그리아 라사리아 리조트 직영으로

운영되는 달릿베이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컨시어지에서 예약하고

호텔-CC간 픽업도 다 제공됩니다.

 

다만 그린피는 별도로, 투숙객 기준 인당 320링깃(약 90,000원)

비 투숙객의 경우 400링깃(약 120,000원)

한국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에요.

캐디피는 35USD 추가 가능한데

대부분 노캐디로 이용하시더라구요.

 

 

 

골프슈즈와 골프채 모두 대여 가능합니다.

클럽은 35 USD 정도로 풀셋 가능해요.

1~2회성 방문이라면 무거운 채 들고오는 것보다는

대여로 이용하시는 걸 추천.

그 외 공, 장갑 등 간단한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노캐디로 라운딩 돌았기 때문에

골프 카트도 직접 운전해봤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였어요 >_<

채 세팅은 직원분들이 다 해주십니다.

 

 

출발할 때 본 곳곳에 쓰여있는 경고

직원분도 언급하신 이야기 때문에

(원숭이가 귀중품을 가져가니 핸드폰 주머니에 넣으라고 하심)

원숭이가 많은가? 싶었는데

17홀인가 16홀에서 원숭이 무리들을 보았습니다 ㅎㅎ

 

 

라운딩하며 마실 수 있는 음료 세트도 주문

아이스박스+물2+소다2, 30링깃으로 판매

맥주 4캔 세트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넓고

어디로 치든 OB는 잘 안나는 시원하게 뻗은 달릿베이!

잔디상태는 조금 아쉬웠지만

버기로 페어웨이 주행이 가능해서 편하게 다녔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동남아 골프장 특징이라고 ^^;

처음에 페어웨이 카트 주행 가능한지 몰라서

저희팀과 저희 뒤의 영국인 일행만

정직하게 도로로 열심히 달렸어요.

 

 

달릿베이클럽하우스 메뉴

식사는 11시부터 가능합니다.

7시 티업이여서 저희도 18홀 아웃 후에야 점심식사 했어요.

 

한국사람이 정말 많이 오는지

한글+중국어+영어 메뉴 이렇게 있고

메뉴도 어디 한국 클럽하우스인줄 알았어요

 

 

무려 클럽하우스에서 메인으로

내건 메뉴가 망고빙수와 한국신라면!

엄청 궁금하긴 했는데 어디서 라면 제외하고

맛이 뛰어나진 않다고 해서

 

 

나시고랭과 프라이드치킨

무난한 볶음밥 맛이였고

프라이드치킨이 굉장히 고소했습니다

 

 

오징어튀김 깔라마리

튀김옷이 바삭하진 않았는데

대신 오징어가 차지하는 지분이 높아

나쁘진 않았어요

 

 

남편이 이건 꼭 먹어야한대

하면서 주문한 과일플래터

22링깃이라 싸다! 하고 주문했는데

이건 플래터 아니고 디저트 아닌가용...ㅋㅋ

그래도 동남아 답게 과일은 맛있었습니다.

 

 

샹그리아 라사리아 리조트 투숙객이자

골퍼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최고의 액티비티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