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남부투어 맛집 : 마이티퍼플, 모사스조인트, 메스클라 차모로 퓨전 비스트로

Rich Lin Life

괌 남부투어 맛집 : 마이티퍼플, 모사스조인트, 메스클라 차모로 퓨전 비스트로

리냑 2024. 10. 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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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사리냑입니다 :)
오늘은 괌 남부투어 중에 가기 좋은
필수 맛집 3군데 방문 후기 입니다.
 
괌 자체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주요 관광 구역을 나누자면
 
투몬비치와 에메랄드밸리, 스페인 광장 쪽으로
이어지는 남부 투어가 있는데요

 
그 중 스페인 광장이 위치한
하갓냐의 맛집 3 곳을 저희는 남부 투어날 다녀왔어요 :)
 
 

 

1. 마이티퍼플 : 아사이볼 맛집

 
 
가장 1순위는 역시 아사이볼로
유명한 마이티 퍼플!
꼭 남부투어가 아니더라도
괌에서 아사이볼을 맛보려면
방문해야하는 곳이에요(♥)
 

 
메뉴판은 한글, 영어, 일어
모두 다 나와있고
가장 작은 사이즈는 12oz 부터 가능해요
 
저희는 16oz 마이티퍼플보울&마이티베리보울 주문

 

 
 
두가지 모두 아사이 스무디 베이스는
동일하고 올라간 과일이 조금 다른 정도라
과일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아사이스무디가 너무 달지 않고
식감도 부드러운데다가
과일+견과류 토핑까지 아침 한끼로 딱!
 
소식가인 저는 16OZ 도 좀 많아서 남겼는데
남편은 16OZ+제가 남긴 것 해서 대충 24OZ 먹은듯 ^^;
본인의 식성에 따라 크기는 적당히
일행과 함께 선택하면 될 듯 합니다.
 
 

 

 
두툼한 패티의 버거 맛집으로 유명한 괌!
그 중 모사스 조인트는
하갓냐 지역의 유명 버거 입니다 :)
 
햄브로스나 도스버거보다
더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어요
 

 

미국령 분위기 물씬 나는

가게 인테리어에 들어가보니

많은 손님들이 있었는데

그 손님들이 전부 현지인이였어요!

 

 
2013 버거페스트 챔피언 수상에
모사스조인트 대표 메뉴인
머쉬룸&블루치즈 버거와
미국 하면 떠오르는
클래식 치즈버거를 주문했어요 :)
 
버거 선택 시 샐러드&프렌치프라이 중
사이드 택 1이 가능합니다.
 
현지분들은 버거 외에 프라이즈나 랩도
많이들 주문해서 드시더라구요!
 

 
일단은 분해 된 상태로 서빙 되는데요
왼쪽이 머쉬룸 블루치즈, 오른쪽이 클래식치즈에요
둘 다 나오자 마자
두툼한 소고기패티 냄새와
각각 특성 담긴 치즈향이 확 나는게
엄청 군침이 돌더라고요!
 
 

 
야채 번이랑 패티 번을
분리해서 주다보니
이렇게 쉽게 각각 반반 커팅해서
쉐어하기도 너무 좋았어요.
 
둘다 먹어본 남편과 저 모두
블루치즈머쉬룸 버거 택!
블루치즈라 해서 쿰쿰하거나 느끼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거 없고 오묘한 머쉬룸 향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두툼한 패티도 너무 부드러워요 ㅠㅠ 최고!
 

 

 

마찬가지로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메스클라 차모로 퓨전 비스트로

그랜드 호텔 지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폐업한 가게가 아닌 하갓냐에 위치한

잘 영업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

 

 

괌에서 흔히 먹고가는

스테이크나 햄버거같은 음식 아니고

괌 현지 음식+퓨전 비스트로로

맛보기 힘든 이색적인 메뉴가 많아요

 

저희는 옥토퍼스 티낙탁(Octopus Tinaktak) + 레드라이스 사이드디쉬와

로컬스타일 메클라스 비비큐 플레이트에

돼지고기 "타샤" + 샐러드 사이드디쉬 주문

 

메인메뉴에 사이드 디쉬를 고를 수 있는데

꼭 레드라이스는 어딘가에 하나 추가하세요!

 

 

먼저 나온 옥토퍼스 티낙탁

코코넛커리에 문어를 넣어 끓여낸 음식으로

그린빈 식감과 코코넛향이 매력적이였어요

오히려 메인이였던 문어는

개인적으로 쿰쿰해서 별로였어요 ㅠㅠ

 

다만 사이드 레드 라이스가 진짜 짱!!

해산물 육수로 우려낸 밥인지

밥 자체가 빠에야 맛이 나고 너무 맛있었어요.

밥만 먹어도 하나의 요리 같은 맛

 

 

그리고 나온 립!

메스클라 어워드 위닝 립이 아닌

비비큐 플레이트인데요

일단 돼지고기는 잘 구운 목살맛

 

그리고 이 립이 대박...!! 한국 LA갈비 맛이 났어요 ㅋㅋ

남편이랑 먹고나서 둘다

"어? 뭐야? 어머님이 해준 la갈비?" 하면서

로컬식당에서 느낀 한식의 맛이라며 ㅋㅋ

 

너무 신기했고 익숙했지만 또 그만큼 맛있는 맛

 

 

 

이 곳도 현지인 로컬 식당 답게

사진엔 없지만 현지인분들만 계셨고

한국인 테이블은 딱 한테이블 정도만 있었어요

 

별도의 룸에서 생일파티 하는 것도

의도치 않게 보고, 괌의 저녁식사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었던 강추 식당이였습니다 :)

 

 

남부투어를 위해 하갓냐 지역을

지나실 예정이라면

전부다 강추하는 맛집 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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