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터빌리지 런던 아울렛, 입점 브랜드와 가격, 방문 후 꿀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 아울렛
비스터빌리지 방문후기입니다 :)
버버리아울렛과 달리 런던에서 좀 떨어진
옥스퍼드 근방에 위치해요.

메릴본 역에서 비스터빌리지 행 열차를 타면 되고
1시간 정도 소요되어서
일정 중 옥스포드 방문과 묶어서 가시던지
체류기간이 길 경우에 보람있을 것 같아요. :)

트레인 내부에도 화장실이 있어서
긴 일정에도 무리가 없고
역에서 내리자마자 비스터빌리지가
연결되어 있어 크게 헤매지 않을 수 있어요.

버버리도 있어요.
버버리아울렛보다는 상품이 다양하고
가격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아요.

생로랑, 톰브라운, 구찌, 프라다,셀린느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명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돌체,루부탱,베르사체 처럼
국내에선 매장이 별로 없는 다양한 브랜드가
다 구비되어 있어서 매력적이였어요.

그 외에도 알렉산더맥퀸, 올세인츠, 헌터 처럼
중~고가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서
한국의 아울렛들 보다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런던에서도 애프터눈티로 유명한
카페 Woseley도 한적하게 이용가능합니다.

비스터빌리지 소소한 팁

1.Dior 공략

디올 입장 방법이 다소 특이했는데요.
QR코드로 대기를 거는 방식인데
이 QR코드가 대기거는 사람이 많으면 중단되고
사람이 좀 줄어들면 랜덤으로 열려요.

이런식으로 현재는 QR code가 "Closed"된
상태로 대기가 불가한 상황이에요.
방식이 이렇기 때문에 비스터빌리지 도착 직후에
대기를 걸거나, 다른 매장을 보다가도
수시로 디올 QR코드를 확인하는게 좋아요.

국내엔 Dior매장이 아울렛에 들어가지도
않을 뿐더러 가격대도 최근에 샤넬 라인선인데
비스터빌리지 Dior은 아울렛인것 치고
괜찮은 아이템이 꽤 있었어요.

2. 목요일 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

점심 12시쯤 됐더니 아침 9시와 달리
상당히 사람이 많이 방문해서 꽤나 혼잡했어요.
물건이 들어오는 목요일, 9시에 방문이
가장 다양한 아이템을 쉽게 볼 수 있어요.

3. 프라다,구찌

 

저는 사실 프라다나 구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딱히 오래 구경하진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대중적이다 보니
매장이 크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라인이
꽤 많아 해당 브랜드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득템의 장이 될 것 같아요 :)

4. 10% 할인쿠폰?

매년, 비스터빌리지와 협업 체결한
국내 카드사에서 10% 쿠폰을 제공합니다.
해당 바우처를 인쇄해서 가면
카드가 없어도 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만약 카드를 요구하면 분실했다거나 놓고왔다고 하면됨)

Kookmin card Premium VIP • The Bicester Village Shopping Collection

다만 대부분의 브랜드가
딱히 쿠폰을 받지 않아서 실용적이라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이른시간에 가긴 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딱히 쏙 마음에 드는 물건은 없었어요

다만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와
디올 체인지갑을 하나씩 구매해서
만족스러운 쇼핑이였습니다 :).

첫 영국 여행을 허비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아쉽고
저처럼 재방문이거나 길게 지내는 분들이
가기엔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