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알프레도 스테이크, 롱혼/론스타를 뛰어넘는 스테이크 다이닝
안녕하세요 :) 약사리냑입니다
오늘은 괌 알프레도 스테이크 후기!
괌에서 먹었던 식사 중 제일 만족스러웠던 곳으로
롱혼, 론스타 스테이크를 뛰어 넘는
괌 스테이크 하우스 라고 자신할 수 있어요.
괌 알프레도 스테이크는
두짓타니 리조트 3층에 위치한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오픈테이블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약가능해요.
들어갈 때 Room No를 물어보시긴 하시는데
츠바키에서 지내던 지인분도
다녀왔다고 하시는 걸로 보아
꼭 방문객을 투숙객으로 제한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보통 괌 하면 많이 가는 괌 스테이크하우스인
롱혼스테이크, 론스타스테이크와 다르게
다이닝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우아한 서빙이 특징입니다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인지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창가석 자리로 안내해 주셨어요.
먼저 자리하면 주는 와인과 주류 메뉴판
임신 중인 저는 빼고
남편은 화이트와 레드 각각
두 잔 마셨어요.
화이트가 괜찮아서 추가로 주문한건데
피노누아는 딱히 임팩트 없다고 하더라구요 ^^;
그리고 메인메뉴 메뉴판!
아무래도 다이닝 스테이크하우스인만큼
롱혼/론스타스테이크 보다는 가격이 좀 더 높아요 :)
티본이 제일 맛있다고는 하는데
품절이 빠르다고 했고, 저희가 간 날도 이미 Sold out
에피타이저 시저샐러드
메인 립아이 미디움
사이드 디쉬 와규볶음밥/포테이토퓨레
이렇게 주문했어요
식사를 주문하면 먼저 전채요리로
이렇게 한 스푼 디쉬가 나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랍스타에 크림치즈를 믹싱해
여린잎채소를 곁들인 요리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식전빵은 그냥 무난한 식전빵 ^^;
버터가 가염버터인데 꽤 짰던
시저샐러드
로메인과 체리토마토가 신선했고
드레싱에 엔초비가 들어가서
약간 짭짤 + 비릿한 맛이 나요
저는 나쁘지 않았는데
앤초비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
그리고 메인이자 주인공인 립아이 스테이크!
와규가 아닌데도 진짜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진짜 괌에서 먹은 것중 제일 맛있었음!!
울프강이나 BLT 같은 국내에 들어온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 스테이크는 물론이고
영국에서 먹었던 고든램지의 와규스테이크에
감히 비할 맛!!
적절한 굽기와 버터의 풍미가
개인적으로는 감칠맛 최고였습니다.
고기 두께도 적당하구요
그리고 사이드로 나왔던 와규볶음밥과
포테이토 퓨레
모두들 강추하셔서 시켰던 와규볶음밥은 무난한 맛
포테이토 퓨레가 오히려 아는 맛인데
너무 부드럽고 고기의 맛을
더 극대화 시켜주는 느낌이였어요
디저트 메뉴판은 깜빡하고 못찍었네요^^;
마지막으로 말차 푸딩을 메인으로
바닐라크림을 곁들인 디저트까지
정말 모든 요리가 만족스러웠던
괌 알프레도 스테이크!!
괌에서 꼭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한군데만 가야한다면 저는 무조건 여기로 올 것 같아요